리그오브레전드 10.13 패치노트 살펴보기 수영자 파티 스킨, 정복자 너프

리그오브레전드 10.13 패치 드디어 적용 되었다. 챔피언 버프 / 너프 변경 점 외에도 신규 스킨 수영장파티 시리즈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많은 기대감이 마음 속에 자리 잡혀 있었다. 신드라, 하이머딩거, 자르반 4세, 오리아나 ,탈리야 스킨이 추가 되었다.

 

그래도 빠질 수 없지. 리그오브레전드 10.13 패치노트 하이라이트를 살펴보자. 상향 된 챔피언으로는 나르, 코그모, 루시안, 녹턴, 누누, 라칸, 라이즈, 바이, 요릭. 하향 챔피언은 아펠리오스, 카시오페아, 칼리스타, 오른, 신드라, 유미. 주요 챔피언의 변경점을 살펴보겠다.

 

숙련도에 따라 효율이 천차만별인 원딜 챔피언 아펠리오스가 너프 되었다. 기본 공격력 증가량이 낮아졌고 Q 스킬에 투척 무기 초기화 효과가 삭제 되었다. 궁극기 또한 계수가 대폭 너프 되었는데 일반 유저 보다 프로 경기에서 엄청난 힘을 보여주던 챔피언이라..너프를 면치 못했다.

 

원딜 자리에서 좀 밀려난 경향이 있는 코그모의 Q 스킬 주문력 계수가 20% 상향 / R 스킬 살아있는 곡사포의 주문력 계수가 10% 상향 되었다. 주문력 기반의 템트리에서 좀 처럼 힘쓰지 못하던 코그모. 옛날 AP 코그모 장인의 화려한 R 스킬 난사가 다시 한번 머리속에 떠오른다.

 

암살자 정글 챔피언 녹턴의 기본 지속 효과 그림자 칼날이 업데이트 되었다. 적 챔피언 및 몬스터를 기본 공격할 때 마다 그림자 칼날의 쿨타임이 2초 씩 줄어든다. 기존에는 적 챔피언에게만 적용 되던 쿨타임 감소. 이번을 계기로 라인에서도 제 힘을 보이는 챔피언이 된 것 같다. 라인 클리어 속도 GOOD.

 

티어 자체는 낮은 편 이었지만 팀 플레이에 적합한 챔피언 오른. 지난 패치에서 아이템 강화 레벨을 올렸음에도 프로 씬에서는 효율적인 챔피언이다. 이번에 기본 지속 효과 간이 대장간의 효과를 변화 시켜 힘을 감소시켰다.

 

나 같은 똥손 유저가 해도 평타는 치는 신드라의 Q 스킬 마나 소모량이 초반 레벨 구간에서 20이나 증가했다. 물론 5레벨 에는 기존과 동일한 상황. 초반에 Q 스킬 난사로 라인을 미는 행위는 조금은 자제해야할 것 같다.

 

적에게 굉장히 열받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재간둥이 챔피언 유미의 E 스킬 마나 소모량이 상승했다. 기본 마나 소모량 + 최대 마나의 15%나 되는 마나 소모. 상당히 뼈 아픈 너프가 아닐까 싶다.

 

드디어 정복자 오브 레전드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정복자 룬 특성의 최대 중첩이 12로 상승했고 중첩 당 능력치가 감소 하게 되었다. 10 스택을 쌓기 쉬운 챔피언이 높은 티어에 올라갈 만큼 정복자의 힘은 상당했다. 또한 수호자의 보호막 흡수량이 상향 전으로 되돌아갔다.

 

지난 업데이트 이후 많은 챔피언의 코어템이 된 죽음의 무도 역시 너프를 면치 못했다. 원거리 챔피언은 죽무를 올리기 전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하길.

리그오브레전드 10.13 패치노트, 수영장 파티 스킨 5종이 추가 되었다. 음..전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수영장 파티 스킨은 케이틀린 미만 잡 인 것 같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지 않아도 좋다. 이번 패치를 통해 각 라인 별 티어 변화가 상당할 것 같다. 특히 정복자의 너프는 브루저 챔피언에게는 굉장히 뼈저린 간접 너프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