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 / 2020. 3. 21. 11:51

롤 시즌10 리메이크 오공 룬, 템트리 공략

리그오브레전드 10.6 패치를 통해 원숭이의 왕 오공 챔피언의 리메이크가 진행 되었다. 완전한 뚜벅이는 아니었지만 새롭게 출시 되는 챔피언들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었다. 대대적인 개편은 아니었지만 세부적으로 스킬 매커니즘이 조정 되었고 그 결과 1티어 탑 챔피언으로 등극하는데 성공 했다.

거두절미 하고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룬 정보를 공개한다. 정복자 - 승전보 - 민첩함 - 최후의 저항을 올려주고 보조룬에 영감에 비스킷과 시간 왜국 물약으로 유틸성을 올려 준다. 이 부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원치 않는다면 보조 룬에 다른 세팅을 올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영감 보다는 지배를 선호 하는 유저 중 한명이다. 돌발 일격에 굶주린 사냥꾼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체력 회복 및 대미지를 상승시켜주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정복자를 들어주는 것은 가장 큰 주요 맹점이라는 점, 참고하자.

리메이크 된 오공 템트리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근접 챔피언들의 아이템 세팅이 많이 좋아진 요즘, 칠흑 양날 도끼와 삼위일체를 올려 폭딜을 넣는 것도 가능 하다. 통계상으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것은 현재 삼위일체 - 몰락한 왕의 검 -  죽음의 무도 템트리이다. 딜 + %딜 + 생존력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달라진 오공 스킬을 살펴볼까 한다. 궁극기 회전격이 2번 사용할 수 있게 변경 되었다. 타격 된 적은 궁중으로 날아오르게 되는데 이 효과를 2번이나 사용할 수 있다.

오공의 분신 또한 개선 되었다 오공이 잠시 투명 상태가 되고 분신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분신도 적을 강하게 공격 하면서 대미지 그리고 적을 낚을 수 있는 스킬로 개선 되었다.

E 스킬 근두운 급습은 좀 약해진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충분히 다른 스킬과 아이템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AP 딜로 어느 정도 변경 되면서 극딜까진 아닌 느낌. 그럼에도 오공의 리메이크는 충분히 성공적인 변화라고 결론을 짓고 싶다.

원숭이의 왕 챔피언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매력적인 손오공의 느낌 보다는 음...좀 요괴에 가까운 스킨이 많이 나와 있다. 티모 처럼 좀 귀여운 원숭이 캐릭터를 보고 싶긴 한데 아쉽게도 요괴에 가까운 것이 약간의 흠 인 것 같다. 언더월드 오공이 제일 멋지게 느껴지곤 하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각자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플레이를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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